입력 2018.04.18 16:20
교육업계 선풍 일으키는 ST유니타스
단기에 고득점 올리는 '공단기' '영단기' 유명
'키즈스콜레' 론칭·美 사교육 기업 인수로 화제

'공단기', '영단기' 등 단기고득점방법론 시리즈로 수험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기업 ST유니타스는 지난 2010년 설립된 교육업체다.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단기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전략을 알려주는 '공단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두각을 나타낸 ST유니타스는 최근 유아동 독서브랜드 '키즈스콜레' 론칭, 미국 사교육 기업 '프린스턴 리뷰' 인수 등으로 잇따라 화제를 모았다.

불과 10년도 안된 시간에 직원 4명 남짓의 스타트업 업체가 직원 1200명, 연간 매출액 4000억원(2016년 현금 기준) 규모의 중견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처럼 수강권을 끊으면 다양한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리패스' 등 파격적인 시도로 교육의 가격 접근성을 낮춘 덕이 컸다. 이제는 '단기 시리즈'를 넘어 전 연령대 교육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거대 업체의 벽을 뚫고 교육 전 영역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서점에서 시작해 세계유통의 선두로 떠오른 아마존에 빗대 '교육계의 아마존'이라는 기대 어린 평가도 얻고 있다.
ST유니타스의 사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해 8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지식플랫폼 '커넥츠'다. '커넥츠'는 ST유니타스가 보유한 기존 70여개 브랜드를 사이트 하나로 통합해 이 플랫폼 안에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개념이다. ST유니타스 측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아 지식 창출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지식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커넥츠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인 커넥츠 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 서비스, 인터넷 강의, 1:1 튜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문지식의 장벽을 낮춰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지식 공유 시장에는 미국의 쿼라, 중국의 즈후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뛰어들고 있다. 전 세계적 지식 공유시장의 성장 속에서 ST유니타스의 존재감이 어떤 식으로 드러날 지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ST유니타스의 사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해 8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지식플랫폼 '커넥츠'다. '커넥츠'는 ST유니타스가 보유한 기존 70여개 브랜드를 사이트 하나로 통합해 이 플랫폼 안에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개념이다. ST유니타스 측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아 지식 창출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지식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커넥츠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인 커넥츠 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 서비스, 인터넷 강의, 1:1 튜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문지식의 장벽을 낮춰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지식 공유 시장에는 미국의 쿼라, 중국의 즈후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뛰어들고 있다. 전 세계적 지식 공유시장의 성장 속에서 ST유니타스의 존재감이 어떤 식으로 드러날 지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