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누구에게나배움의 문은열려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1만6967명, 규모 최대
최초 공학계열 운용, 대학원 석사과정 개원장학금 170억 최다
공학교육 수요 높아
기계자동차공학부 등 공학계열 학과 신설·개편에 주력

2017학년도에 학부 과정에 신설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역시 사이버대학 최초다. 한양사이버대는 이로써 공학계열에 컴퓨터·정보보호공학부 컴퓨터공학과, 해킹보안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갖췄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공학계열은 온라인 공학교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2016년 기계자동차공학부 소속 자작차 동아리는 수업을 토대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작차'를 완성했다. 2016년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관하는 자작차경연대회에도 참가해 준수한 성과를 거뒀고, 2017년에는 자작차 외에 전기차 부문에도 참가해 오프라인으로도 활동폭을 넓혔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자동차라는 전통 공학 분야와 IT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목할 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진행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중 8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선정된 대학들은 19~24세, 25~40세, 41~65세, 65세 이후로 생애 주기를 분류해 각 시기마다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한양사이버대는 '4C 인재를 육성하는 코딩강사 양성과정'을 제안했고, 총 7개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직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준비생 혹은 중고등학교 코딩 교사 및 강사, 자녀에게 직접 코딩 교육을 하고 싶은 학부모 등을 위한 기초 코딩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연구책임자인 임동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1세기를 이끌어나갈 한국형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사업 수주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이버대학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안에 있다.
사이버대학이라고 해서 온라인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들을 마련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수업의 장점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을 결합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한양사이버대학교의 장학금 혜택은 많은 학생들이 이 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해 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최고액인 170억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했다. 또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사용하며, 한양대학교 병원 이용 시에는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학기 6학점 씩 재학 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어 전공 과정의 탄탄함을 수치로도 보여주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