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세계대학평가 6개 지표로 세계대학 역량 평가… 세계 학자 8만4000명 '학계평가' 가장 비중 높아

QS 세계대학평가 6개 지표로 세계대학 역량 평가… 세계 학자 8만4000명 '학계평가' 가장 비중 높아

조선일보
입력 2018.06.24 16:40

QS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QS)가 1994년부터 시작한 이래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교수당 피인용수, 교수당 학생 비율, 외국인교수 비율 및 외국인학생 비율 등 총 6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전 세계대학의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85국 대학 4848곳을 대상으로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네 분야를 6가지 지표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6가지 지표 중 가장 배점이 높은 지표는 학계 평가(40%)다. 학자들에게 '당신의 전공 분야에서 최고 대학을 꼽아 달라'고 질문해 추천을 많이 받은 대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 학자 8만4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교원당 논문 피(被)인용 수(20%)는 대학 연구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다. 해당 대학 교수들이 발표한 논문을 다른 학자들이 얼마나 인용하고 있는지 조사해 이 대학 연구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를 활용해 논문 1300만편의 인용을 분석했다.

교원당 학생 수(20%)는 수업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이다.

졸업생 평판도(10%)는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어느 대학 졸업생을 채용하고 싶은가'를 설문해 평가한다. 올해 세계 각지 기업 인사 담당자 4만3000여 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 밖에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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