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분야 인재들을 전문적으로 키워내는 직업학교가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93년 항공 분야 최고의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돼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 비파괴검사, 항공운항, 관광경영, 항공보안, 국방사관 등 총 6계열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 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며, 추가 학점 획득 시 학사학위(4년제 대학교 졸업)도 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본교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캠퍼스와 이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은 아세아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6가지를 꼽았다. 먼저, 국내 최대의 규모와 학생 수를 자랑하며 전문적인 편입 및 취업센터를 운영한다는 점과 김포공항캠퍼스의 항공정비실습실, 교내 공항 종합실습실 운영 등 취업에 강한 실무 중심의 최신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요건을 구비한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 유학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원어민 전임교수진 편성, 전용 건물 및 최첨단 시청각 시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아세아외국어교육원을 이용할 수 있어 전공별 특징에 맞는 어학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을 위한 지도교수제 운영, 핵심 역량인재 양성을 위한 아세아미래인재개발연구소 운영 등 맞춤형 학생관리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육군, 해병대 항공분야 군장학생 선발율은 매우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육군3사관학교 최다합격생(수도권대학교 및 전국 전문학교 中)을 배출한 기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까지 약 2만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국내외에 있는 250여개 이상의 다양한 항공사 및 기업체와의 산학협력협약 체결을 통해서 학술 교류 및 취업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면허를 비롯해 관련 국내외 자격증 취득, 기종훈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어학연수, 취업 등을 협조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는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항공기(드론) 전문 조종자를 양성하는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 해양수산부로부터 크루즈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크루즈인재양성센터,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B737 기종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항공교육원은 이론, 시뮬레이션, 조종교육을 통한 국가 및 민간자격 획득, 무인정찰기 과정 등이 있다. 크루즈인재 양성센터가 현재까지 배출된 117명의 수료자들은 다양한 크루즈 선사에 취업했다. 또 B737 기종교육센터는 국내항공사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정비 실무능력을 습득케 하고, B737항공기를 담당할 정비능력을 갖춘 우수한 기술인력을 배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의 교육이념은 각 전문 분야에서 자신의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인, 직장 및 지역사회와 국가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신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자주적인 지성인, 전문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여 이를 사회적 환원하는 봉사적 사회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아세아 항공직업전문학교는 명실공히 우수한 실습시설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항공인을 육성하는 항공전문 명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