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2025 Formula SAE Electric 대회 전기차 첫 출전으로 Design 부문 세계 8위, 종합 17위 성과 거둬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2025 Formula SAE Electric 대회 전기차 첫 출전으로 Design 부문 세계 8위, 종합 17위 성과 거둬

입력 2025.07.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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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팀(이하 ‘KORA’)이 2025 Formula SAE Electric 대회에서 Design 부문 8위 및 종합 17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Formula SAE Electric(이하 FSAE)는 세계 각국의 대학들이 참가하는 전기차 부문 자작자동차 대회로, SAE International(자동차공학회)에서 주최하고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Michigan International Speedway, 이하 MIS)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5일간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100개팀 자동차 분야 학생들이 전기차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경쟁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대회는 ▲Cost(비용), ▲Sales Presentation(사업성), ▲Design(설계), ▲Acceleration(가속), ▲Skid Pad(원 선회), ▲Auto-X(오토크로스), ▲Endurance(내구레이스), ▲Efficiency(효율성)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점수를 종합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KORA F-25 팀은 전기차 부문 첫 번째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종합 17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Design부문에서 8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하는 Dynamic Event 부문에서도 상위권 글로벌 대학 팀들과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높은 경쟁력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KORA F-25 팀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박민우(자동차공학 20)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대 KORA의 Electric Formula 차량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을 팀원들과 극복하며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더욱 발전된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동차융합대학 신성환 학장님과 김흥규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교수님들의 지도와 지원 덕분에 훌륭한 차량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KORA팀은 국내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8년 연속 우승, 2015년 Formula SAE 대회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한 국민대의 대표적인 자동차 분야 전공동아리”라며 “이번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도전에서 17위라는 성과를 기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올해의 경험과 역량을 앞으로 충분히 반영하면 향후 더욱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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