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16 16:38
- ‘2025년 한성대 국제여름학교’에 참여중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 기회제공
- 음식으로 소통하는 한국문화, 글로벌 교류의 장 열려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7월 16일(수) 오전 11시 교내 상상관 12층 케이키친 한상에서‘2025 한성대학교 국제여름학교’에 참가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국제여름학교 초복맞이 삼계탕 데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여름철 대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인의 계절 문화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류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2025년 한성대학교 국제여름학교는 6월 26일(목)부터 7월 23일(수)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3개국 9개교에서 온 유학생 31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약 4주간 한국어 수업과 함께 한국문화 및 서울 도심 기반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영국 Glasgow Caledonian 대학 에밀리 더글라스 학생은 “처음 접하는 한국의 여름 문화가 정말 인상 깊었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한성대 국제여름학교를 통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현 한성대학교 글로컬협력처장은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음식은 언어와 더불어 가장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통로가 된다”며 “오늘과 같은 경험을 통해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대학교는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 교류대학과 함께 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