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25 10:26
| 수정 2025.06.25 10:26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정다미 경영대학장이 지난 16일 세계여성이사협회(Women Corporate Directors, WCD) 한국지부의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5기 이사진으로 S&C (Strategy&Communication) 분과위원장인 채은미 SKC이사회 의장, 교육 분과위원장인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회원 분과위원장인 최지원 와이씨엔티 대표, ESG연구회 분과위원장인 양재선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 등 14 명의 이사 및 2 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정다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여성 비즈니스 리더들의 대표 커뮤니티로서의 인지도 제고 및 외형적 확대를 바탕으로, 내년 2026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기업과 사회의 성장,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고 회원 간의 내적 성장 및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다미 회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수출입은행 비상임 이사·리스크 및 ESG 위원회 위원장 △한세실업 사외이사·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유니드와 고려아연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로, 한국지부는 지난 2016년 9월 전 세계 74번째 지부로 창립되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18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