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23 14:05
- 직원 260여 명 함께하는 선서 제창으로 전사적 상호존중 실천 의지 다져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 예방을 위한 교직원 상호존중 실천 선서식’을 23일(월)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유길상 총장이 주관해 직원 연수 첫날 열린 이번 행사는 26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 문제를 예방하고, 상호 존중 문화의 가치를 전 직원이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는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에 대한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어,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갑을 상황을 이해하고 역지사지의 자세와 상호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천 선서식에서는 인재개발팀과 회계팀의 대표 교직원 2명이 무대에 올라 상호존중 실천 선서를 선창하고, 전 직원이 함께 제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선서 내용에는 ▲ 인격적 존중과 상호 배려, ▲ 사적 권리와 일·생활 균형 존중, ▲ 지위·권한을 이용한 부당한 요구 금지, ▲ 다양성과 차이 존중 및 열린 소통 실천, ▲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등이 포함됐다.
유 총장은 “상호존중은 신뢰받는 대학 문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선서를 계기로 직원 간 배려와 협력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천 선서를 계기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정기적인 갑질 예방 교육과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상호존중 중심의 행복한 직장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