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서울 중랑구상공회 특강

김대종 세종대 교수, 서울 중랑구상공회 특강

입력 2025.06.23 10:50

-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현황과 기업 대응전략”
- “트럼프 2기 중소기업 생존전략”

▲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6월 19일 중랑구상공회에서‘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현황과 기업 대응전략, 트럼프 2기 중소기업 생존전략’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진단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재명 정부는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정을 확대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로 내수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는 공급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공급탄력성이 낮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택 공급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5년 트럼프 대통령 25%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역을 확대하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공화당 네트워크 확대, 미국 현지 생산증가, 미국 중심 무역전환, 그리고 한국 4차 산업혁명 규제완화”라며, “중소기업 생존전략은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이 지정학적 변수에 흔들리는 만큼, 기업들은 자국 중심 공급망에서 벗어나 수출 대상국 다변화와 무역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화 안정화, 에너지 수급 안정,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투자 확대가 중요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상공회의소 중랑구상공회 권혁길 회장은 “김 교수의 통찰력 있는 강연을 통해 현재의 경제 흐름과 글로벌 정책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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