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외국인유학생이 함께한 ‘Social Entrepreneurship 교육’ 운영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외국인유학생이 함께한 ‘Social Entrepreneurship 교육’ 운영

입력 2025.06.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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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2025학년도 Social Entrepreneurship(사회적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고, 6월 17일(화) 50주년기념관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Social Entrepreneurship 교육’은 서울여대 SI교육센터와 ㈜비전웍스벤처스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비즈니스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본 교육은 올해 외국인 유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관점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글로벌통상학부 신설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유학생의 창업 및 취업 역량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비즈니스 모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역량 향상를 중심으로 ▲한국 스타트업 트렌드 및 소셜섹터 이해(사회혁신기업 취·창업 전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고객 페르소나 및 수요 발굴) ▲마케팅 전략 프로젝트(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고객 채널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교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시 우대 혜택과 수료자 펠로우십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돼, 창업 관련 정보 교류와 협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 제안자에게는 사업화 지원 기회도 주어져, 교육 이후의 실질적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서울여대 학생은 “창업은 단순히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사회적 가치를 담은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계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사회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국제적인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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