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2025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개강 및 특강 개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2025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개강 및 특강 개최

입력 2025.06.20 16:20

<(왼쪽)숭실대 ‘2025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전체 프로그램 포스터, (오른쪽)‘2025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박주호 선수 특강 포스터(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오는 6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2025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행복과정)’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교육복지 지원 사업으로, 자활을 준비 중인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자활주민지원센터 소속 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학이 직접 인문학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행복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여름방학 동안 ‘숭실 마음돌봄 학교’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총 8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5일(수) 오후 2시,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열리는 박주호 해설위원의 특강이다. 박 해설위원은 숭실대 축구부 출신으로,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그리고 현재 tvN SPORTS의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글로벌 축구 경험과 인생 2막’을 주제로, 해외 무대에서의 도전과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숭실대 스턴트 치어리딩팀 WINNERS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숭실대의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전체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좌(철학·문학·역사·글쓰기) ▲문화교육 강좌(음악·미술·생활스포츠) ▲교양교육 강좌(초청강연·경제학·사회복지학·종교학) ▲체험활동 강좌(전시회·박물관·공연·졸업여행 등) 등 크게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숭실대 소속 교수·강사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교수진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으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 사업책임자를 맡은 장경남 학사부총장은 “함께 선정된 강북권의 서울시립대와 더불어, 강남권의 사회적 소외 계층에게 인문정신의 가치를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기독교 정신을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부총장은 “'숭실 마음돌봄 학교'는 일상의 활력을 이끄는 몸과 마음의 선순환적 관계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교육을 통해 노숙인의 사회 복귀 의지를 강화하고, 능동적 자기 치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고 전했다.
박삼열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진리와 봉사’라는 숭실대학교의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숭실대에서는 ‘자활 지원 주민의 지속 가능한 회복력 배양’을 운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숭실대는 지난 7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숭실지역인문학센터’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해온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숭실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2025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행복과정)’ 사업
▶ 주최: 서울시
▶ 주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 후원: 숭실대학교
▶ 기간: 2025년 6월 25일~9월 3일(총 11회)
▶ 참가: 자활 준비 노숙인, 쪽방촌 및 자활주민지원센터 소속 시민 8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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