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20 16:16
-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생성형 AI 비즈니스 활용 실무’ 주목...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한 ‘생성형 AI 비즈니스 활용 실무’ 과목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생성형 AI의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과목은 다양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기획, 분석, 커뮤니케이션 등 주요 비즈니스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의를 맡은 박강민 교수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ChatGPT뿐만 아니라 Cursor AI, Gamma, Perplexity 등 다양한 최신 생성형 AI 도구들을 비교·활용하며, 각각의 기능과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Cursor AI는 개발 및 문서 자동화, Gamma는 프레젠테이션 제작, Perplexity는 정보 탐색 및 요약에 특화되어 있으며, 상황에 맞는 도구 조합을 실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다.
실제 수강생인 김예준 씨(기업 재직 중, 파트타임 석사과정)는 “ChatGPT는 평소에도 자주 활용해 왔지만, 수업을 통해 프롬프트 설계와 협업 활용 등 훨씬 정교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AI를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게 된 계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AI 교육에 대한 외부의 관심도 높다. 오는 7월 4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세미나에서 박강민 교수가 주요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약 8만 명의 산업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현장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이처럼 AI·데이터 기반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제품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AX 산업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역량이 뛰어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한편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현재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학업과 커리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 중심의 파트타임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국민대 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