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20 10:40
- 순수 문학부터 실용 문학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 작가에게 배우는 진짜 글쓰기, 수준 높은 교수진의 1대1 맞춤 창작 교육
- 동아리, 백일장, 문예지 발간부터 자격증까지... 모두에게 열려있는 창작의 산실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쓰고 다듬고 열매 맺는 온라인 클래스 ‘세작교’
- 현직 작가들의 꼼꼼한 코칭과 피드백을 받으며 10주 만에 완성되는 나만의 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에서 실력 있는 현직 작가에게 배우는 ‘진짜 글쓰기’, 수준 높은 교수진의 1대1 맞춤 창작교육을 목표로 운영하는 온라인 창작 클래스 ‘제5기 세작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고의 창작기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안목, 개성적 문체를 가진 전문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실력 있는 작가에게 배우는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세종사이버대 창작교실)를 진행하며 글쓰기를 사랑하는 예비 작가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예창작학과에서 주관하는 ‘세작교’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뿐 아니라 창작의 꿈과 열정을 품은 일반인 모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10주간의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 소설, 수필, 웹소설, 방송, 드라마, 시나리오,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장르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작가 데뷔를 위한 전문 작가들의 코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현직 작가의 1대 1 온라인 창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세작교’는 창작의 원석을 발굴해 등단, 공모전 입상, 취업 및 출판 등 작가 데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난 4년간 등단과 출판은 물론 작가 계약에 성공한 웹소설과 브런치 작가를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소설가 김나정과 함께하는 '민들레 홀씨', 완성작을 향한 10주간의 여정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 5기에서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설 창작 클래스가 올해도 문을 연다. 소설가 김나정과 함께하는 ‘민들레 홀씨’ 클래스는 7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김나정 작가는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부문,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 비평부문, 201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으로 등단한 후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멸종 직전의 우리’, ‘구야 조선 소년 세계표류기’, ‘박완서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김나정 희곡집’ 등을 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정 작가는 “소설은 혼자 쓰는 것이지만, 혼자 쓰자니 막막합니다”라며 민들레 홀씨 클래스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 내일부터 쓰자, 계속 앞부분만 쓰다 마네, 내가 제대로 쓰고 있는 거야?, 아, 재능이 없나 보다 같은 고민을 하는 예비 소설가들을 위해 이 클래스를 열었다”고 말했다.
민들레 홀씨 클래스의 목표는 세계 명작이 아니라 ‘완성작’이다. 짧은 소설부터 단편소설, 장편소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개별 첨삭 및 피드백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둔다.
클래스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제결합법, 반전, 소설의 인물 등 기본기를 다지고, 집중 집필 기간을 거쳐 단편소설의 특징과 작성법을 배우며, 최종적으로 소설가로 길을 내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김 작가는 “민들레 홀씨는 한데 모여 영글고, 때가 되면 바람을 타고 훌훌 날아갑니다.”라며 “한데 모여 치열하게 쓰고 의견을 나누는 열혈 모임을 꾸리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각자 쓰고자 하는 소설이 다르고 시작 지점도 다르지만, 수강생 개개인의 눈높이와 발걸음에 맞춰 함께 완주하는 것이 이 클래스의 철학”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7월 16일 수요일부터 10주간 클래스가 시작된다. 신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나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세작교’ 온라인 창작 클래스는 ‘소설가 김나정과 함께하는 민들레 홀씨’ 외에도, ‘시인 김상혁과 함께하는 시(詩)그날’, ‘웹소설 작가 임태운과 함께하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웹)소설’, ‘출판사 대표이자 그림책 작가 이루리의 그림책 워크숍’, ‘공모전을 석권한 드라마 작가 이강현의 드라마틱’ ‘동화작가 윤혜숙의 동화창작교실’등 모두 6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금, 등록금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200만원, 전국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