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16 14:16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재학생 김은진 씨가 CCA(커피비평가협회, Coffee Cupper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국제 대회 ‘2025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hampionship)’ 로스팅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의 부대 행사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커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수준 높은 기술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김은진 학생은 로스팅 기술의 정밀함과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극대화한 블렌딩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사이버대에 따르면 김은진 학생은 지난 6월 8일 공릉동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원구청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울산에 거주 중인 김 씨는 온라인 학습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며 동시에 커피 전문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실무 경험과 이론을 조화롭게 쌓아가며 학문적 성장과 현장 적용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엄경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과장은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커리어를 쌓고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김은진 학생의 노력과 함께 본교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접목한 실무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학생은 “온라인 수업이지만 교수님들의 꼼꼼한 피드백과 다양한 실습 자료 덕분에 이론과 실습 모두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과 커피의 매력을 나누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사이버대 유일의 커피· 와인, 사케, 전통주 전문 교육과정을 갖춘 4년제 정규 대학교로, 학문적 깊이와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 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등록금과 장학금, 추천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00만원으로 5000명 이상 재학 중인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