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임효성, 송지현, 유지은 교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선정

안양대 임효성, 송지현, 유지은 교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5.06.12 14:03

- 신진연구자지원 임효성 교수, 중견연구자지원 송지현, 유지은 교수 선정 -

임효성, 송지현, 유지은 교수 합본 사진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총 67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2025년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 중 ‘신진연구자지원’ 및 ‘중견연구자지원’ 분야에서 안양대 임효성 교수와 송지현 교수, 유지은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결과는 각각 다음과 같다. ▲ 임효성 교수(스포츠응용산업학과, 신진연구자지원), “스포츠윤리성 진단을 통한 법정의무교육 체계 개선 및 AI 기반 교육으로 확장을 위한 데이터 구축 연구”, ▲송지현 교수(중국언어문화학과, 중견연구자지원), “중국어 교육용 규칙 기반 챗봇의 설계 및 학습 효과 연구-회화분석이론을 중심으로” ▲유지은 교수(기독교교육과, 중견연구자지원), “한국 기독교 여성 사역자 은퇴 인식과 은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다.
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임효성 교수는 스포츠 현장의 윤리성 진단을 기반으로 법정의무교육 체계를 개선하고, AI 기반 맞춤형 교육 확장을 위한 데이터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스포츠윤리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정의무교육의 패러다임을 AI 기반 맞춤형 학습으로 전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송지현 교수는 AI 기술의 발전이 외국어 학습에 가져온 변화를 바탕으로, 초급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규칙 기반 챗봇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 챗봇은 중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 학습에도 확장 가능성이 있으며, 온라인 강의, 모바일 앱, AI 음성 비서 등과 연계해 실용적인 교수법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유지은 교수는 한국교회 여성 사역자(여성 목회자 및 선교사)의 은퇴 준비와 경험을 질적·양적 연구로 분석하여, 맞춤형 은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 사역자의 은퇴에 관한 기초 자료가 마련되고, 교계 및 정책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연구자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진연구자지원’은 교수 임용 후 5년 이내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견연구자지원’은 교수 임용 후 5년 초과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상 경과한 연구자가 대상이다.
안양대학교 장광수 총장은 “이번 선정은 안양대 교수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연구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들이 지속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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