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재 육성에서도 '건국대는 발군'

신기술 인재 육성에서도 '건국대는 발군'

입력 2025.06.11 14:53

- 김경모 교수팀, 교육부 사업서 공간컴퓨팅 운영기관 확정

▲ 왼쪽부터 김경모 교수, 김천환 연구원, 한봉원 연구원, 송민지 연구원, 유소연 연구행정직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과정(매치업)’ 사업의 공간컴퓨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간컴퓨팅, 지능형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건국대 김경모 교수팀(문화콘텐츠학과,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지난해 ‘3D프린팅’ 분야에 이어 이번 ‘공간컴퓨팅’ 분야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매치업 사업에서 동일 연구책임자가 2개 분야를 운영하는 최초 사례를 기록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차원에서도 2개 분야 동시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컴퓨팅 분야의 기초·심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등 대표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실제 산업 요구에 맞춘 실용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단장을 맡은 김경모 교수는 “차세대 산업에서 공간컴퓨팅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협력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치업 교육과정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누리집 ‘K-MOOC’(http://www.kmooc.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초 과정 이수 후 선발된 학습자는 심화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자는 대표기업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발급하는 ‘직무능력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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