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교수·학우가 함께하는 음악 공간 ‘드럼고고’

세종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교수·학우가 함께하는 음악 공간 ‘드럼고고’

입력 2025.06.10 16:11

- 세종사이버대 실용음악과와 연계된 ‘드럼고고’ 실용음악학과 학생이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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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음악 공간 ‘드럼고고’가 최근 미사점에 이어 수원점에도 오픈했다.
세종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와 연계되어 실용음악학과 학생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드럼고고’는 2023년 오픈한 미사점에 이어, 수원점에도 문을 열면서 학생들이 배운 음악적 이론과 연주가 실제 음악 공간에서 구현되고 있다.
김준목 세종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이 음악을 나누는 선생이 되고, 배움이 곧 실천이 되는 이 구조는 교육과 창업, 예술과 삶의 이상적인 접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럼고고는 이처럼 ‘교육이 삶과 연결되는 진짜 배움의 현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종종 배움을 끝이라 여긴다.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시험을 통과하거나, 무언가를 완성하는 순간 교육은 막을 내리는 것처럼 여긴다. 그러나 진짜 배움은 어쩌면 그 이후에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드럼고고’ 수원점에서는 드럼 초보자부터 음악을 즐기고 싶은 일반인까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학과 측에 따르면 음악적 철학이 담긴 브랜드가 바로 ‘드럼고고’다. 단순히 드럼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삶 속에서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상 속 드럼 놀이터’다.
김 교수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싶을 때 혹은 그저 두드림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고 싶을 때 드럼고고는 그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드럼고고에서 처음으로 스틱을 쥐고, 조심스럽게 첫 박자를 두드릴 것”이라며 “한 박자에 담긴 설렘, 집중, 그리고 자유, 그 모든 것이 결국 우리가 사는 이 삶의 리듬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11일까지 2025학년도 가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2차 모집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 200만원으로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 기준)를 기록하며 학생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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