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9 16:03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5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와 공동으로 대학 간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첫 공식 스포츠 교류 행사로 ‘친선 축구 경기’를 국민대 대운동장(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국민대 정승렬 총장을 비롯한 양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총 80여명이 한자리에 함께한 이번 친선 경기에는 성신여대 축구 동아리 'FC 크리스탈즈'와 국민대 축구 동아리 '한마음 Ladies'를 주축으로 양교 학생과 교직원이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특히 두 대학이 모두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지역 인접 대학이라는 점에서 이번 친선 경기는 지역 내 대학 간 교류 및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친선 경기는 양교 총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공방 끝에 3:1로 국민대 한마음 Ladies가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 뒤, 성신여대 FC 크리스탈즈 주장 이현정(AI융합학부 3학년) 학생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국민대 학생들과 함께 친선 경기를 치러 더욱 가깝게 느껴졌으며, 앞으로 스포츠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직접 참여한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은 "이번 친선 축구 경기를 계기로 성신여대와 국민대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