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비씨티원, AI 플랫폼 'META LLM MSP' 기반 산학협력 체결…지역 혁신·미래 인재 양성 나선다

경복대학교–㈜비씨티원, AI 플랫폼 'META LLM MSP' 기반 산학협력 체결…지역 혁신·미래 인재 양성 나선다

입력 2025.05.29 15:18

▲ 경복대학교 빅데이터학과 조상구 교수(왼쪽)와 ㈜비씨티원 박동민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와 ㈜비씨티원(대표 박동민)이 2025년 5월 15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AI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통합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 언어 모델) 인터페이스(META LLM MSP)’를 활용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학교는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씨티원이 개발한 ‘META LLM MSP’는 GPT-4, Claude, Coder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MCP 기술을 적용해 블렌더, 유니티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AI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소프트웨어의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실무 교육과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복대학교와 ㈜비씨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교육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는 “상용 AI 서비스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한계가 있다”며 “경복대학교만의 자체 데이터로 학습한 언어 모델을 META LLM MSP에 통합해 차별화된 AI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조상구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대상 AI 활용 교육, AI 스타트업 창업 지원, 지역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정부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정책과 연계해 IT, BT, NT, ST, ET, CT 등 6T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AI 특화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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