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DEX HU.B,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에서 공식 개소

KIA DEX HU.B,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에서 공식 개소

입력 2025.05.29 14:54

– 5월 21일,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향한 출발점에 선 오프닝 세리모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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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DEX(Design-Experience) HU.B(Hongik University Branch)가 지난 5월 21일 수요일,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에서 공식 오프닝 세리모니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디자인 중심의 창의적 모빌리티 경험을 주제로,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는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KIA DEX HU.B는 앞으로 아트앤디자인밸리 내에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며, 기아의 현업 실무진들이 팀티칭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리티 인테리어 컴포넌트 디자인 분야에 집중하며, 향후 운송 디자인 및 퍼스널 모빌리티 교육 전반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턴십 기회를 부여받고, 장학금 지원과 함께 실제 기업 환경에 가까운 실습 경험을 쌓게 된다. 단순한 산학 협력이 아니라, 실시간 협업과 현장 감각을 키우는 실천형 교육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
이번 오프닝 세리모니는 기업의 입주를 넘어, 예술과 산업, 교육과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융합 생태계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학연 협력의 중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익대학교는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핵심 교육 비전으로 삼고, 실제 교육과정 전반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유연한 학사제와 문제기반 학습(PBL), 그리고 디자인과 공학을 넘나드는 아트앤디자인밸리 현장실습형 교과목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구조는 아트앤디자인밸리라는 공간에 집약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니라, 기업과 예술가, 연구자가 함께 창의적 실험을 펼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KIA DEX HU.B의 입주는 그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홍익대학교는 앞으로도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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