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외국인 학생 간담회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외국인 학생 간담회 개최

입력 2025.05.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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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외국인 학생을 위한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중앙동아리이자 외국인 학생회인 모자이크 회원들과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참석자는 모두 이 학과에 재학생 중인 외국인 학생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외국인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상담과 애로사항 점검, 건의사항 접수를 위해 실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출신의 한 재학생은 “많은 결혼 이주민들이 본국에서 못다한 학업을 한국에서 도전해 보고 싶어하지만 첫째로는 언어장벽 때문에, 둘째로는 육아나 일 때문에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나 강의를 듣고 전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어서 만족스럽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사이버대학 내 외국인 학생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으나 최근 들어 그 수가 완만하게 늘고 있다”며 “외국인 재학생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 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면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만의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학사지도 노하우가 축적되고 학교 차원에서도 양질의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의 재학생들이 국적과 관계 없이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기 위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학생들은 거주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습하면서도 학과 내 여러 동아리나 친교 활동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자체 실습기관인 한국어교육원을 설치해 이론 강의에서 실습 수행까지 원스톱으로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 관련 공인 자격인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이수 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또 민간자격증인 독서논술지도사 과정도 마련돼 있어 졸업 후 사설 공부방, 독서논술교실 등 취·창업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학과 측은 밝혔다. 
한편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우수(A등급)을 받은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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