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산책(대학 투어)’ 운영

서울시립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산책(대학 투어)’ 운영

입력 2025.05.28 16:22

- 대학의 역사와 지역 문화자산을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대학 투어 사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산책(대학 투어)’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의 역사와 상징적 건축물, 배봉산 등 학교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책’은 총 4회 운영되며, 지난 5월 22일(목)을 시작으로 5월 27일(화), 6월 12일(목), 6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투어는 서울학연구소 박희용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여 서울시립대학교의 역사와 건축,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투어는 ‘시대의 길(국본 農業)’, ‘정조의 길(인본 孝)’, ‘길이 만나는 곳(市大)’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시대의 길’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전신인 동양 최고의 농업교육기관으로 출발한 경농관을 비롯해 박물관, 자작마루, 법학관, 음악관 등 주요 건물들을 둘러보며 대학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정조의 길’에서는 조선 정조대왕이 거닐던 배봉산과 영우원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길이 만나는 곳’에서는 100주년기념관 내 역사관에서 서울시립대학교의 발전사 영상을 시청하며 투어를 마무리한다.
5월 22일과 27일에 진행된 투어에는 지역 주민 28명이 참여해 서울시립대학교의 역사와 캠퍼스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시립대의 역사가 이렇게 깊은지 몰랐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용걸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학교를 더 가까이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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