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7 16:36
- 글로벌 20여 개 대학 참여한 온라인 행사… 국내 대학 중 한성대 유일 참가
- 퀄컴 컴퓨트, IoT 플랫폼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 및 퀄컴 AI 허브 활용한 SW·AI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실증 성과 발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지난 5월 14일과 16일 개최한 ‘퀄컴 유니버시티 플랫폼 심포지엄 2025’에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부와 AI응용학과 소속 산학협력 프로젝트 6개 팀이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퀄컴 유니버시티 플랫폼 심포지엄은 전 세계 대학들이 퀄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연구, 학생 경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국제 행사로, 올해는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20여 개국의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퀄컴 AI 허브(Qualcomm AI Hub),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기반 노트북, 드래곤윙 RB3 2세대 개발 키트(Qualcomm Dragonwing RB3 Gen 2 Dev Kit) 등 퀄컴의 최신 기술 플랫폼이 소개되었으며, 글로벌 대학 간 연구 및 교육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성대학교 발표팀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및 컴퓨팅 플랫폼 기반 디바이스를 활용해 약 3개월간 수행한 SW·AI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실증 성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Unmanned Store Management System, “Store-Shield” ▲Sporty-UP: A Mobile Application for Real-Time Posture Assessment and Feedback in Indoor Sports ▲Android MusicGen ▲YAMNet-Based Hazardous Sound Detection Application for the Hearing-Impaired ▲Deepfake Voice Phishing Detection Application ▲A Multimodal Assistant System for the Visually Impaired 등 총 6건이다.
각 팀은 퀄컴 플랫폼의 SDK와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활용해 연구실 수준의 알고리즘을 실제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적용하고 검증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교육과 연구에 신속히 접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외 연구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2024년부터 퀄컴과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연계,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퀄컴 AI 허브의 모델 서빙 및 배포 파이프라인, 스냅드래곤 기반 모바일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워크플로우 등 퀄컴 생태계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