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6 09:50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학과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어학과에서 매년 5월 실시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겸해 실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졸업 후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국어학과 동문들의 특강이 진행되기도 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행사 중에는 동문회장과 동문회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10년 동안 변함 없는 열정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와 함께하고 있는 데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학과 개설 당시 60명도 안 되는 인원으로 출발해 어느덧 사이버대학 한국어교육 관련학과 재학생 수로는 순위에 꼽히는 학과가 됐다”며 “여러 학우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행사에 특강 강연자로 참석한 졸업생 김용민 씨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 입학 후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변화겠지만 개인적으로 울림 컸었고 그 힘으로 졸업 이후에도 나만의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이러한 경험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문체부) 과정,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과정 및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세종학당재단과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 지원에 힘쓰는 한편 인공지능 시대에 전문성 있는 한국어교원을 양성 중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