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3 10:57
- 아이 생일 기준 전월 말일, 보호자에게 축하 문자와 10만 원 상당 쿠폰 제공 … 연말까지 총 126명 대상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생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ㅇ 이번 사업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26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ㅇ 아이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외식쿠폰(기프트카드)을 제공할 예정이다.
ㅇ 자녀 생일이 속한 달의 전월 말일에 보호자(부모·조부모 등)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 생일 쿠폰은 제휴 가맹점에서 케이크 구매, 외식 등에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ㅇ 단, 부당한 방법으로 현금화를 시도할 경우 쿠폰 사용이 정지될 수 있다.
□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영유아보육과(☎ 02-820-9724)로 문의하면 된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작지만 따뜻한 선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특별한 생일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섬세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