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제175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제175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 성료

입력 2025.05.21 15:05

-“패시브 하우스와 도시조경, 미래 도시환경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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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종대학교 군자관 106호에서 ‘제175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건축과 조경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환경에 대한 최신 이슈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부 재학생뿐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패시브 하우스, 주거의 미래를 말하다
1부 강연에서는 김국환 건축사사무소의 김국환 대표가 ‘아파트 그 다음 집, 패시브 하우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패시브 하우스의 정의와 설계 원리, 국내외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에너지 절약형 건축은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주거 가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물 구조체가 13.2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경우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며 흥미로운 과학적 정보를 제시하기도 했다. 
도시조경의 역할과 의미 재조명
2부 강연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대영 겸임교수(한국잔디연구소 부소장)가 ‘도시생활과 조경’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교수는 조경이 도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도시환경의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조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근대사회 이전에는 향나무를 집안에 두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는데, 이는 관리가 어려운 향나무를 돌보는 정원사를 고용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며 현대 정원수로 감나무를 추천해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건축과 조경 분야의 실제적 지식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와 학술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전문성과 현장 이해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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