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15 16:38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8일(목), 캠퍼스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야외 독서행사인 ‘팝업라이브러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팝업라이브러리’는 실내 공간을 벗어나 캠퍼스 야외에 ‘팝업’ 형태로 도서관을 구현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 북키트를 제공받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북키트에 포함된 도서 4종과 함께 캠핑의자, 담요 등이 제공되어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67명의 학생이 참여해 캠퍼스 내 독서 문화에 대한 숭실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 1회차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 2회차로 나뉘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차에 77명, 2회차에 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