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한국재난정보학회 창립 2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연구성과 빛나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한국재난정보학회 창립 2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연구성과 빛나

입력 2025.05.14 15:24

- 재난 대응 및 업무연속성 분야 연구로 우수 논문상 3건 수상

▲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2025 한국재난정보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한·중·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지난 5월 9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재난정보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한·중·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3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중·일 3국의 재난 전문가, 학자,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재난 대응 전략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숭실대에서는 총 13명의 석·박사 과정생이 참가해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정우(박사과정 3학기), 조유연(박사과정 2학기), 강대윤(석사과정 3학기) 학생이 재난 대응 및 업무연속성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정우 박사과정생은 ‘소방구조대원의 재난 대응 경험과 인식에 대한 사례연구’ 논문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경험하는 심리적 갈등과 윤리적 판단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조유연 박사과정생은 ‘공공기관의 사업연속성 내재화를 위한 학습지원환경 분석’ 논문을 통해 공공기관 내 업무연속성 관리(BCM)의 교육·훈련 시스템의 필요성과 구체적 설계 방향을 제시했으며, 강대윤 석사과정생은 ‘대형 산불 재난 대응의 한계와 해외 사례기반 기술 적용방안 연구’를 통해 최근 경북·강원 지역 산불 사례를 분석하고, 미국, 호주의 기술기반 대응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종수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실무자, 연구자, 대학원생이 함께 모여 재난안전 분야의 학문적·정책적 발전을 도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숭실대 학생들의 연구가 향후 재난 대응 정책 개선과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는 앞으로도 ▲재난대응 거버넌스 ▲업무연속성 확보 ▲ICT 기반 재난기술 연구 등 실무와 연계된 융합형 연구를 통해 국내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학문 공동체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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