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13 16:33
- AI 시대의 실무 인재 향한 첫걸음
-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학생과 교수진 한자리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인공지능학부 AI실무활용학과가 오는 5월 17일 첫 번째 전체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학과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오프라인 현장 참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모여 실무 중심 AI 교육의 지향점을 찾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는 학생들이 준비한 AI 활용 사례 발표 세션이다.
실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창의적으로 접목해온 사례를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개인화 서비스 구현, 콘텐츠 제작 도구로서의 AI 사용법 등을 학생들 스스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인공지능학부 AI실무활용학과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방식과 AI 도구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며 “교수진은 이번 발표에 대해 실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미래 직무와 연계된 심화 학습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서비스의 유료화와 이에 따른 구독 비용 부담 완화 전략에 대한 논의도 포함된다.
챗GPT, 노션(Notion) AI, 그래머리(Grammarly), 미드저니(Midjourney) 등 다양한 AI 툴들이 무료와 유료의 경계에서 활용도를 달리하는 가운데, 학습 목적에 최적화된 무료 기능의 활용법과 공동 구독, 교육 할인 혜택 등 현실적인 비용 절감 방법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모임의 또 다른 목적은 학과 구성원 간의 긴밀한 네트워킹이다.
교수진과 학생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각자의 관심 분야와 학습 목표를 공유하고, 향후 학과의 운영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오픈 토크 세션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과는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실제 산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학생 주도의 학습이 가능한 개방적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AI실무활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중심의 기술 역량을 강조한다.
수업에서는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 등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지며,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의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시은 교수(학과장)는 “이번 전체 모임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AI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서로에게서 배움을 얻는 살아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첫 번째 전체 모임은 AI실무활용학과의 정체성과 비전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AI실무활용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