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09 16:06
-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우수사례집「한성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프로그램 수록
-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소셜 벤처 및 사회적 기업 육성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정훈)이 추진한 「한성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가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성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창업기업의 준비 및 성장 단계에 맞춰 「스타트(Start)–스케일업(Scale-up)–석세스(Success)」로 구분된 생애주기별 3단계 코스를 운영하며, 기업 발굴부터 인증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한성대만의 독자적 지역 혁신 플랫폼인 ‘상상랩’을 활용하여 제품 홍보까지 연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소셜 섹터 창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 강연과 퍼실리테이팅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0개 팀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94%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단계별 성장 기반을 갖춘 지원 패키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0개의 소셜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기업 1건과 소셜벤처 2건의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사회 축제 디자인과 크리에이터 오프라인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디끄’는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성북구 지역의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한성대 캠퍼스타운은 대학 내 지역 혁신랩 ‘상상랩’을 활용해 ‘성북동 엽서가게’를 개점했으며, 한성대 교수, 학생, 창업기업, 지역 청년 작가 등 총 45인이 참여해 2024년 연매출 6억 2,8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북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서울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사업’의 최장수 운영 기관인 한성대학교는, 지난 8년간 축적한 지역 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성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2025년에도 소셜 섹터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해 단계별 지원 패키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훈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가치 실현을 목표로 청년들이 소셜 섹터 창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의 문턱을 낮추겠다”며 “한성대학교가 청년 창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