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09 13:22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5.16일 ~ 6.27일까지
-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지역서 18회 ‘찾아가는 기초컨설팅’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은 직업훈련기관 종사자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지역 기초컨설팅’을 전국 광역도시에서 진행한다.
기초컨설팅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지역에서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별 30~60명씩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기초컨설팅에서는 생성형AI 활용 콘텐츠 제작, 혼합훈련 및 PBL 뿐만 아니라 디지털 수업지원도구(Notion, 퀴즈앤 등) 실습 교육과 함께, 글로벌 HRD 트렌드(ATD 2025) 확산을 통해 직업훈련기관의 디지털 전환 대응력과 학습 효과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성형AI’는 ChatGPT, Perplexity, Napkin AI, Gamma, Suno AI 등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업훈련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훈련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수업 지원도구’는 훈련 교・강사, 행정업무 담당자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Notion Tool을 처음 접하는 훈련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초부터 실무까지 다룬다. Notion 플랫폼을 활용한 훈련 과정 관리, 훈련생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용24 연계 출석부 관리 등 민간 혁신기관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기초컨설팅에 참여했던 직업훈련기관 관계자는 “ChatGPT를 활용하고 있었지만, 컨설팅을 통해 훈련 현장에 적합한 활용 방법을 새롭게 익힐 수 있었다”면서 “혼합훈련 컨설팅 강의도 훈련 성과지표와 새로운 방향성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장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전년도 기초컨설팅에 참여한 직업훈련기관 관계자들은 AI·DX(디지털 전환) 통합 역량과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높게 평가했다”며, “올해에도 보다 많은 직업훈련 관계자들이 기초컨설팅에 참여해 전문성과 혁신적 관리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