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최초’ 뉴저지한인회·중앙대병원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동작구 최초’ 뉴저지한인회·중앙대병원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25.05.09 11:40

- 뉴저지 교포들이 중대병원에서 높은 수준의 치료 받을 수 있는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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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해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의 공공외교에 이어, 올해는 민관외교의 포문을 열었다.
□ 구는 지난 8일 뉴저지한인회 및 중앙대학교병원과 3자 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권정택 병원장, 이대우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ㅇ 이는 2024년 1월 12일 뉴저지 버겐카운티와 우호 교류 이후 이뤄진 실질적 성과로 의미가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교포들은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ㅇ 예컨대 맹장 수술의 경우, 기존 국제수가 대비 약 370만 원이 절감된 830만 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미국 현지 평균 비용(약 4,900만 원)보다 6배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한인회와 병원을 연계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ㅇ 한인회는 현지 사회에 양 기관을 홍보하는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중앙대병원은 한인회 회원에게 외래진료 우선 예약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내 명소인 ‘동작영어놀이터’와 ‘한옥카페 R1’을 방문해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한편 구는 버겐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양 기관 공무원의 상호 방문, 기획 연수 등 실질적인 행정·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뉴저지한인회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국제교류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외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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