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사회복지학부 공동주최,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전문가 초청 강연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사회복지학부 공동주최,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전문가 초청 강연

입력 2025.05.08 14:54

사진설명: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사회복지학부 공동주최 자립전문가 초청 강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아동가족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공동주최로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 생존전문가와 현장전문가가 들려주는 삶과 생존의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직접 가출 생활을 경험했던 생존전문가와 베테랑 거리상담가가 나란히 작가로 변신해 가정 밖 청소년의 생존과 자립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스트로우 대표인 전종수 작가의 스펙은 거리에서 쌓여왔다. 
전 작가는 이동형 버스 형태의 의정부일시청소년쉼터에서 거리 상담가(street worker)로 활동하며 거리를 떠도는 가정 밖 청소년들과 만났던 경험을 쏟아내 ‘우리가 만난 청소년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학교 관계자는 “저서에서는 위기 속에 있던 당사자와 사회복지사가 성장해 다시 손을 맞잡고 풀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광연 작가는 유스트로우 공동대표이며 위기청소년 당사자이자 생존전문가다.  
이 작가는 8세 가출소년에서 28세 청년이 돼 쓰는 편지 ‘가출 쫌 해본 이광연’ 에세이집에서 “당사자들의 이야기, 어두운 터널을 치열하게 건너온 사람의 이야기, 결국은 생존한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코끝이 찡해지고, 고개가 끄덕여지며, 경외감까지 느껴질 정도다”며 “위기청소년을 대변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가정문제와 청소년문제,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소외된 청소년을 찾아다니며, 청소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 중앙동아리 ‘세종청사모’의 김의순 회장은 “두 작가의 바램처럼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손을 내밀 수 있는 동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라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장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또다시 가정해체와 아동학대 문제로 가출할 수밖에 없는 아동‧청소년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아동학과에서 공부하는 예비 보육교사들과 발달재활서비스(놀이심리재활) 전문인력 실습생들이 장차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에서는 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며,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전문인력(놀이심리재활), 건강가정사 국가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상담사(3급), 부모교육전문가, 두뇌학습보드게임지도사 등 다양한 민간자격 양성과정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와 사회복지학부는 오는 6월 1일 편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채널, 검색포털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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