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건축대학, 미 에너지부 2025 BuildingsNEXT 국제공모전 수상……4년 연속 본선 진출·2회 수상 쾌거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미 에너지부 2025 BuildingsNEXT 국제공모전 수상……4년 연속 본선 진출·2회 수상 쾌거

입력 2025.05.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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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건축대학이 미국 에너지부(The U.S. Department of Energy, 이하 US DoE)와 국립신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이하 NREL)가 공동 주관한 ‘2025년 BuildingsNEXT 국제공모전(구 Solar Decathlon Design Challenge)’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명지대 건축대학은 4년 연속 BuildingsNEXT 국제공모전 본선 진출 및 2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BuildingsNEXT 공모전은 세계 대학들의 저탄소·친환경 건축 경연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 93개 대학에서 총 122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명지대 건축대학은 Education Division(탄자니아 교육시설 프로젝트)과 Open Commercial Division(화력발전소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부문에 각각 한 팀씩, 총 두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건축 △공학 △건물 외피 △에너지 효율 △에너지 그리드 연계 △생애주기별 탄소배출 △재실자 쾌적성 △시장성 △지역사회 기여 △프레젠테이션 등 10개 평가 항목에 대한 설계 성과를 발표했으며, Open Commercial Division 부문에서 Honorable Mention(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79개팀 중 16개팀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미국 대학을 제외한 해외 대학 중에서는 대한민국(명지대), 스페인, 호주 3개 대학만이 선정되어 더욱더 값진 수상이라는 평이 따른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이지환 교수는 “BuildingsNEXT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저탄소 친환경건축 국제공모전으로, 매년 약 2만 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라며 “명지대 건축대학은 2020년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본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본선 진출 및 2회(2022년, 2025년)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 건축대학은 로마, 베니스, 미국 대학 등과 연계한 해외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건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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