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정 훈(21학번), <제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사업> 선정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정 훈(21학번), <제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5.05.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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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연기예술학과 4학년 정 훈(21학번) 연출전공 학생이 <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HEE)>라는 작품에 극작과 연출을 맡아 <제 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11개팀의 경쟁을 거쳐 대진대학교, 동국대학교, 단국대학교, 가천대학교, 4개교가 선정, 실연심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연출가 협회와 함께 재원을 발굴, 신진연출가전에 초청되어 데뷔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025년 제 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 사업'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을 지원하고, 미래 연극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심사 참여에 있어 11팀의 기획의도 및 창작적 비전, 예술적 성장과 가능성, 그리고 서류 완성도에 집중하여 진행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한 "연극은 무엇을(what), 왜(why) 다뤄야 하는지만큼 그것의 표현 방식(how to)에 대한 고민도 수반되어야 하며, 특히 우리 젊은 연극제의 '창작 인큐베이팅'은 더욱이 그러한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극적 주제 의식에 머물지 않고 그것의 구체적인 실현 방식이 지원서에 나타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연극은 언제나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사람과 사회를 깊이 있게 통찰하는 예술이며, 이번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 사업을 통해 만난 11개 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감각과 문제의식을 고스란히 담아낸 하나의 '창작 선언'이라 느껴졌다. 새로운 시대의 창작자들이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심사위원들은 마음 모아 심사평과 함께 선정된 팀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황연희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창작과정들은 젊은 예술가 지원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학생성장을 독려하면서 현장실습을 통한 산학연계와 경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설계하여 자신의 예술세계를 추구해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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