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25 15:56
- 여성리더아카데미와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 과정 수강생 58명 참석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는 2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년 경기농협 평생교육 위탁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여성리더아카데미 및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 과정 수강생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김광식 경기부본부장의 인사말,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환영사, 강영성 총장의 축사, 김제이 무용단의 축하무대, 교육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김광식 경기부본부장은 “경기농협과 한신대의 산학협력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만큼, 모든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입학하는 여성리더와 여성복지담당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얻는 배움이 유연한 사고와 건전한 경영 참여로 이어져, 우리 농협이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데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정 곳곳에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고 새들이 노래하는 이 봄에 교정을 걷고 있으면, 가슴이 벅차 오르고 행복한 마음이 생긴다”며 “봄이 오면 봄과 함께 설레는 훈훈한 분들, 경기농협인 여러분이 해마다 오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정을 거니시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시고, 꽃 향기도 취하시고, 새소리도 들으시면서 큰 생각을 하시고 큰 생각을 만나시면서 크게 자유하시고, 더 큰 여유로움과 더 큰 사랑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입학을 축하드리며, 한신대 평생교육원은 30대, 40대, 50대, 60대 생애 전 주기를 거쳐가시는 어른들에게 학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경기농협과는 4회째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신대와 여러분이 맺은 인연은 매우 소중하며, 앞으로 11주 동안 필요한 과정들을 배우시게 될 것이다. 잘 공부하셔서 더 밝은 얼굴로, 여러분이 더욱 아름답게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제이 무용단의 축하무대와 교육과정 안내가 진행된 후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이번 위탁 교육과정은, 여성리더 아카데미 및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과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10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니어 패션 모델 과정 및 AI아트 코딩 지도자 과정 등 여러 과정을 교육 할 예정이다.
한편, 한신대와 경기농협은 지난 2000년부터 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상담사, 노인도우미 교육, 여성 지도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쌀 소비 촉진과 건강증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