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18 16:20
- 양교 간 학생 및 교수 교류, 공동 연구 등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서울시립대학교는 18일 포르투갈의 명문 공립대학인 노바 리스본 대학교(NOVA University Lisbon)와 양교 간 학술 및 학생 협력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박훈 대외협력부총장은 노바 리스본대 주앙 아마루 드 마투스(João Amaro de Matos) 부총장 일행을 초정해 교환학생 교류, 교환교수 파견, 공동 연구 추진 등 양교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양교 간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마투스 부총장은 “서울시립대학교와 협력으로 양국 대학의 글로벌 연결망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국제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훈 부총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교가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노바 리스본 대학교는 포르투갈 리스본 소재 공립 종합대학으로 9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388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이 대학의 경영대학(Nova SBE)은 AACSB, EQUIS, AMBA 등 3대 경영대학 국제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약 2만 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외국학생이 3천 500명에 달한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노바 리스본대와 협정을 계기로 해외 유수 대학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