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원봉사 참여자 수 ‘압도적 증가’ … 증가율 서울시 1위 기록

동작구, 자원봉사 참여자 수 ‘압도적 증가’ … 증가율 서울시 1위 기록

입력 2025.04.11 09:51

- 2023년 10,545명서 2024년 15,018명으로 대폭 늘어 … 올해 우수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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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해 실제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구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연 1회 이상 직접 활동에 나선 인원이 2023년 10,545명에서 2024년 15,018명으로 크게 늘었다.
ㅇ 같은 기간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감소했거나 수백 명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 구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은행 제도를 도입한 이래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가족봉사단을 필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끝에 이번 결과를 이끌어내며 자원봉사의 메카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 나아가 구는 올해 ‘우수봉사자 인센티브 강화 정책’을 도입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ㅇ 직전년도 기준 1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주고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30% 감면, 관내 음식점 등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0시간 이상은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ㅇ 또한 거주 요건 등을 충족한 총 누적 5,000시간 이상의 봉사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 이내의 간병비까지 지급한다.
ㅇ 인센티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02-824-0019)로 문의하면 된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구 자원봉사 참여자 중에서 1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 수도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더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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