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불 피해 보훈가족 위한 의약품 비용 긴급 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불 피해 보훈가족 위한 의약품 비용 긴급 지원

입력 2025.04.09 16:21 | 수정 2025.04.09 16:22

- 의약품 소실 보훈가족 대상으로 재처방 본인 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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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 긴급 주거환경개선에 이어 산불로 의약품이 소실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조제비용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 조치다. 공단은 처방받은 의약품을 잃어버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정부의 한시적 중복처방 정책을 반영해 지원을 결정했다.
❍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이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민간병원에서 재처방을 받은 다음, 본인 부담금 영수증 및 피해사실확인서를 관할 보훈(지)청 또는 보훈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이 서류를 검토해 해당 금액을 개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 보훈공단은 국가보훈부가 발행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개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지원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피해 접수를 반영하여 지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윤종진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보훈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공공의료․복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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