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외국인 신입생들, 경북 산불 피해 돕기 성금 기부

세종사이버대학교 외국인 신입생들, 경북 산불 피해 돕기 성금 기부

입력 2025.04.09 10:33

-네팔·캄보디아·파키스탄 출신 외국인 근로자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
-외국인 학생들 정성 모아 63만8811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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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에 재학 중인 외국인 신입생들이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공학계열(컴퓨터AI학과·기계공학과·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 중인 2025학년도 외국인 신입생 21명은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3만8811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글로벌센터’ 서포터즈단에 소속된 신입생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재학 중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뜻을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네팔 출신의 신입생 시리 씨는 “이번 산불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서포터즈단을 이끌고 있는 김세영 교수는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분들까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연대하고자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뜻깊은 실천이자,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문제 중심이나 사례 기반 학습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새로운 인공지능 교육 패러다임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 투자로 수준 높은 강좌와 AI 교육 콘텐츠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디지털 혁신의 핵심 과제로 올해 AI 인공지능 교육 기반의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시스템 혁신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해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 세종사이버대학교 외국인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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