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룩셈부르크 대사 초청 특별 강연 개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룩셈부르크 대사 초청 특별 강연 개최

입력 2025.04.09 10:13

- 외교관의 여정과 룩셈부르크-한국 관계를 통해 본 국제외교의 현장

▲ 8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가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8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 ‘룩셈부르크에서 서울까지: 외교관의 여정과 룩셈부르크-한국 관계’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외교관으로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룩셈부르크-한국 간 관계와 국제 외교의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  자크 플리스 대사는 현재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로 재직 중이며, 룩셈부르크 정부 사무총장, 국방부 부국장, 세네갈 주재 대사관 개발협력국 수석참사관, 유엔주재 룩셈부르크 상임대표부 정치조정관 등 다양한 외교 및 고위 행정직을 역임한 바 있다.
○  이번 강연에서는 룩셈부르크가 국제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 유럽연합(EU) 내 소국 외교의 전략, 그리고 한국과의 외교 협력 사례 등이 다뤄졌다. 플리스 대사는 유엔 및 EU 무대에서의 협력 구조와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자 외교의 중요성과 복잡해지는 글로벌 외교 환경 속에서 신뢰와 지속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플리스 대사는 “외교는 국가 간 관계를 넘어 사람과 문화, 신뢰를 잇는 일”이라며, “룩셈부르크와 한국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지금,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국제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현직 대사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매우 값진 학습 기회”라며, “유타대학교는 앞으로도 세계적 인물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실질적 이해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강연에 참석한 정보시스템학과 이민석 학생은 “한 국가의 대표가 다른 나라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협력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고, 세계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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