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01 13:48
- 보훈지청 통해 신청 접수하고 복권기금 활용해 공사 지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1일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피해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는 이번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 보훈공단은 해당 지역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관할 보훈(지)청을 통해 피해 가구 신청을 받는다. 이후 가구별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신축 일정 등에 맞춰 공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 공단은 최근 5년간 태풍·호우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64가구에 복권기금 4억 3,300만원으로 공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2024년에는 호우 특별재난지역에서 거주하던 국가유공자 3가구의 주택 복구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주택에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복권기금 436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7,30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