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24 15:06

드론활용 촉진 및 드론산업 발전의 중요성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2025 드론컨퍼런스’가 지난 20일 천안 비렌티웨딩홀에서 개최됐다.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가 주최한 이번 드론컨퍼런스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민수홍 드론로봇융합학과 교수, 백석대학교 이근호 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한 드론매거진 최종철 발행인, 순천향대학교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연구원 원장, 당진·포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최영철 K-하이테크 사업단 책임연구원의 K-하이테크 사업단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패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민수홍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 교수는 미래운송수단, 드론과 UAM에 대해 전망했다.
민수홍 교수는 “세계적으로 연 14%씩 성장하고 있는 드론산업은 에너지, 건설뿐만 아니라 물류와 교통 분야에서 그 중요도가 크다”며 “민간뿐만 아니라 산업, 군에서도 드론활용에 대한 전망은 밝다. 미래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은 물류, AI분야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수홍 교수는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무인멀티콥터 실기평가위원, 한국국방연구원 평가위원, 사단법인 한국무인기시스텝협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드론정비학원론, 무인항공기 드론 운용총론 그리고 항공교통안전관리자 등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순천향대학교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도 드론시큐리티 국가컨소시엄의 전략과 미래, 군·경·소방 드론의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근호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드론의 지속적인 발전 및 산업 확대와 더불어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항공산업과 항공물류 분야를 특성화교육으로 개설해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 UPS 등 전현직 고위 임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