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18 15:55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한국어교육전공(주임교수 이윤진) 교수·석사생들이 서울시 강북구 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 의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 사업의 강사로 2년 연속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정착과정 설계 및 관련 정보 탐색 등의 자립 능력 함양을 위한 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이다.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은 1회차인 3월 16일 먼저 이윤진 교수가 ‘반짝반짝 빛났던 나의 과거,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현재’ 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 스스로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온 후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반추하며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2회차인 오는 3월 23일에는 우추자 석사생이 꽃장식을 얹은 떡케이크를 만들면서‘ 활짝 필 나의 미래’ 를 표현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괜찮은 일자리 찾기’를 대주제로 총 3개의 강의가 이어진다 . 4월 5일에는 ‘직업정보 탐색하기’(김준희 석사생), 4월 12일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외부 초빙강사), 4월 19일에는 ‘면접 준비’(이송연 졸업생) 특강으로 결혼이민자의 구체적인 진로 준비를 돕는다 .
강북구 가족센터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 사업의 특강을 공동 기획한 이윤진 교수는 “ 이번 특강은 결혼이민자뿐 아니라 안양대 석사생들에게도 진로 역량 함양에 및 경험 축적에 매우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 ” 이라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도 지정된 안양대는 지난 2월부터 이민자 대상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또한 한국어교육 전공생을 주축으로 한국어܁다문화교육실습센터(안양시 자원봉사센터 등록 봉사단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