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18 15:42
- 강혜정 장로, ‘얼굴을 환하게 비추사’란 주제로 말씀 전해
- 신임 교원 4명과 신임 직원 19명, 환영 행사도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7일(월)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첫 교직원 예배를 드렸다.
김희선 교목실장직무대행이 인도를 한 이날 예배는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낭독,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기도, 이헌준 진로취업팀장의 성경봉독, 전영광 테너의 특송, 강혜정 경동교회 장로(한신학원 이사)의 말씀 선포, 신임 교직원 소개 및 환영, 한신학원 윤찬우 이사장의 격려사와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혜정 장로는 ‘얼굴을 환하게 비추사’라는 주제로 “우리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형성되며, 동시에 우리의 시선이 타인을 형성한다.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단순히 ‘너와 나’를 넘어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우리는 항상 열린 마음과 하나님의 눈으로 타인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 이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전했다.
윤찬우 이사장은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인간은 의미를 두는 시간을 만든다. 2025년 새 봄, 크고 아름다운 꿈을 꾸며 빛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길이 끝난 곳에 길을 열어가고 사랑이 끝난 곳에 사랑을 만들어가는 한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학기 신임 교원과 최근 임용된 직원 소개와 환영하는 선물 증정의 시간을 가졌으며, 윤찬우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18일(금)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는 성금요일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