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13 15:48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이하 COSS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수행의 일환으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용 VR 콘텐츠’를 제작 · 활용에 나선다.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의 주관대학인 국민대와 함께 대림대학교가 함께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국민대는 국방/제조/플랜트산업 분야의 전문 IT융합기술 기업인 ㈜부품디비와 함께 약 8개월에 걸쳐 컨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콘텐츠의 개발 목적은 전기차를 주제로 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에 있어 제한적인 요소가 많은 실습 환경에 가상현실(VR)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의 장비 이해도 증진 및 현장 조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효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사업의 주관대학인 국민대는 대림대와 함께 ‘안전장비 착용 및 설치’ ‘전기자동차 시스템 주의사항’ ‘주요구성품’, ‘작동원리’ ‘고전압 차단 절차’, ‘분해/조립 절차’등을 VR콘텐츠로 구현했다.
이번 개발을 계기로 COSS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의 학생들은 ‘자동차기능실습’ 등의 표준화 교과목을 통해 해당 VR콘텐츠를 체험하고 학습에 응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민대는 COSS사업의 취지에 맞게 향후 타 대학 및 일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해당 콘텐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 겸 미래자동차사업단장 신성환 교수는 “자동차 분해/조립과 관련한 VR콘텐츠가 제작됨으로써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에도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미래자동차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실무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