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0.27 13:38
‘대한민국 금기깨기’ 주제로, 11월 2일(화) 오전 10시 서경대캠퍼스 문예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법학과 78학번 동문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오는 11월 2일(화)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정릉에 있는 서경대캠퍼스 문예홀에서 ‘대한민국 금기깨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서경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정웅석) 학생회(학생회장 이훈)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서경대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모교인 서경대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대상으로 갖는 강연에서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을 '금기깨기'이라고 정의하고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한 자신에 대한 금기깨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환경에 대한 금기깨기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대한민국 금기깨기 등 세 가지 금기깨기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피력할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는 제26회 행정고등고시와 제6회 입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아주대 총장 등을 지낸 이후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을 맡아 인재양성 및 사회기여 활동을 해온 바 있다.
형편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덕수상고 졸업 이후 은행 일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며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연달아 합격해 공직에 진출,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쳐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