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2.19 15:06
![[화제의 책]](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812/19/2018121901664_0.jpg)
▶당신이 옳다|정혜신|해냄출판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사회적 재난 현장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온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우리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15년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저자는 신간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펴냄)를 통해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년간 정신과 의사이자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정심리학'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강력한 치유 원리와 구조를 제시한다. 이는 간단하지만 본질을 건드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정기술처럼, 사람의 마음과 존재의 본질을 움직여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심리학을 뜻한다. 그 핵심은 바로 '공감'이며, 스스로는 물론 한 사람의 고통에 마음을 포개려는 섬세한 시선과 지지에 바탕을 둔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상처 입을 때, 이 책은 당신 마음에 눈 맞추고 '당신이 옳다'고 세심하고 과감한 지지를 전해줄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과 삶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집밥' 같은 힘을 실어주고, 우리 사회에 공감의 중요성과 방향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줄 것이다.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사회적 재난 현장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온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우리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15년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저자는 신간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펴냄)를 통해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년간 정신과 의사이자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정심리학'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강력한 치유 원리와 구조를 제시한다. 이는 간단하지만 본질을 건드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정기술처럼, 사람의 마음과 존재의 본질을 움직여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심리학을 뜻한다. 그 핵심은 바로 '공감'이며, 스스로는 물론 한 사람의 고통에 마음을 포개려는 섬세한 시선과 지지에 바탕을 둔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상처 입을 때, 이 책은 당신 마음에 눈 맞추고 '당신이 옳다'고 세심하고 과감한 지지를 전해줄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과 삶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집밥' 같은 힘을 실어주고, 우리 사회에 공감의 중요성과 방향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줄 것이다.
![[화제의 책]](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812/19/2018121901664_1.jpg)
▶캣치|바네사 반 에드워즈|쌤앤파커스
임팩트 있는 첫인상을 남기는 첫 5초 전략, 눈빛과 손짓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기술, 이성의 프로필 사진과 행동으로 성격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
인간행동연구소 '사이언스오브피플'의 대표인 바네사 반 에드워즈는 말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비슷한 사람을 찾고,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 그 점을 이용하라."바네사 반 에드워즈가 쓴 '캣치'(쌤앤파커스 펴냄)는 인간행동의 본능을 밝혀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기술을 담은 책이다. 가령 낯선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했을 때 친근한 인상을 주면서 많은 사람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험관찰 결과 대화 상대가 끊임없이 찾아오는 '위치'가 따로 있었다.
음식을 먹기 시작한 테이블, 사람들이 음료를 들고 드나드는 통로다. 마음을 훔치고 싶은 날, 우리는 이곳에 머물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면 된다.
저자는 사람을 사귈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러려면 나의 '기준'과 '판단'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럴듯하게 말하려고 포장하기보다 나와 타인의 내면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책은 상대방이 어쩌다 지금 같은 '까칠한' 말하기 패턴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래서 내가 까칠한 그 사람과 잘 지내려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알려준다.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해준다.
이 책은 모임뿐만 아니라 협상, 면접, 발표, 회의 등에서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에 몸짓을 더해 더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고,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법을 알려준다. 치명적인 약점을 지혜롭게 드러내면 이점이 될 수 있고, 어떤 순간에도 차분하게 거절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임팩트 있는 첫인상을 남기는 첫 5초 전략, 눈빛과 손짓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기술, 이성의 프로필 사진과 행동으로 성격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
인간행동연구소 '사이언스오브피플'의 대표인 바네사 반 에드워즈는 말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비슷한 사람을 찾고,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 그 점을 이용하라."바네사 반 에드워즈가 쓴 '캣치'(쌤앤파커스 펴냄)는 인간행동의 본능을 밝혀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기술을 담은 책이다. 가령 낯선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했을 때 친근한 인상을 주면서 많은 사람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험관찰 결과 대화 상대가 끊임없이 찾아오는 '위치'가 따로 있었다.
음식을 먹기 시작한 테이블, 사람들이 음료를 들고 드나드는 통로다. 마음을 훔치고 싶은 날, 우리는 이곳에 머물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면 된다.
저자는 사람을 사귈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러려면 나의 '기준'과 '판단'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럴듯하게 말하려고 포장하기보다 나와 타인의 내면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책은 상대방이 어쩌다 지금 같은 '까칠한' 말하기 패턴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래서 내가 까칠한 그 사람과 잘 지내려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알려준다.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해준다.
이 책은 모임뿐만 아니라 협상, 면접, 발표, 회의 등에서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에 몸짓을 더해 더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고,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법을 알려준다. 치명적인 약점을 지혜롭게 드러내면 이점이 될 수 있고, 어떤 순간에도 차분하게 거절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