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1.30 11:05
| 수정 2023.02.01 10:53
- 국내외 호텔경영 대학 연구…4개 분야로 교육과정 개편
- “산업 필요 지식과 실무 능력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
호텔은 서비스산업 중 가장 아름답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전문적인 호텔리어는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서비스산업의 꽃’이라고 부른다. 숙박업은 고객에게 宿(객실), 食(식음료), 休와 樂(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공간이며, 그 시대 문화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해서 ‘문명의 상징’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최근 호텔, 리조트, 콘도, B&B, 펜션 등과 같은 숙박산업은 휴식 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가장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는 학과 설립 22년 차를 맞이하여 급변하는 서비스 현장에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3학년부터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학과 전임교수 3명이 지난해 연구팀을 구성해 교육과정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코넬대(Cornell University), UNLV(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홍콩 폴리텍대(HongKong Polytechnic University) 등 세계적인 호텔경영 명문 대학과 국내 온·오프라인 대학 호텔경영학과 교육과정을 분석했다.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재학생 인구 통계적 특성과 성격을 고려해 가장 핵심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경영기본(Basic subject), 경영비즈니스(Business), 현장 업무(Operation), 호스피탈리티 리더십(Leadership Project)교육 등 4개 분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혜영 교수(학과장)는 “호텔경영학과는 온라인으로 석사과정까지 운영하는 학과”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 성취도와 성장을 통해 인생 성공까지 이끄는 최고의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용 교수는 “호텔경영학과는 1975년 설립된 경희호텔전문대학의 명문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학과다”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지식을 배양하고 윤리적인 경영 자질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린 교수는 “이번 학과 개편은 젊은 연령층의 학과 구성원 특성을 고려해 교육수요에 부합한 전문화된 교육체계로 한층 더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재학생, 졸업생 모두 자긍심을 갖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텔경영학과는 오는 2월 15(수)까지 2023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입학지원 홈페이지(go.khcu.ac.kr)나 대표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